청송군이 파천면 용전천 일원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를 조성해 코로나19 시대에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 그리고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협심해 13만6000㎡(약 4만1000평)의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했다.
오색빛깔의 아름다운 백일홍 정원은 지난 1일 정식 개장한 이후 SNS 입소문을 타면서 2만명이 넘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추석 연휴기간에는 1만명이 넘게 찾아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군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 작은 음악회`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성황리에 열리고 18일에는 `2021 청송정원 버스킹 대전`을 개최하는 등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선율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지막 버스킹 공연도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다.
윤경희 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여가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는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 및 시설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