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12일과 18일 2회에 걸쳐 청도 군내 거주하는 3대 가족 30가구와 함께 국립청도숲체원을 찾아 즐거운 숲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나눔의 숲 체험` 사업으로 나무 블록을 이용해 다람쥐 집 쌓기 활동과 숲길을 따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숲길탐정단으로 운영했다.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아버지는 "3대가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산책과 다람쥐 집 만들기가 매우 재미있었다. 아이들의 할머니가 새로운 경험을 하신다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으며 숲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힐링 만점이다"라고 전했다.  송근진 센터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에 3대가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통해 세대 간 문화를 공유하고 가족 결속력을 강화시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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