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은 미로형 골목에 소규모 점포가 밀집된 형태로 노후시설(전기·가스 등)의 관 리 미흡, 상인들의 안전의식 부족 등으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전통시 장의 특성으로 인해 화재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 재난위험지 역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여전히 크고 작은 사고 들이 빈번하게 일어났으며 사고발생 시 영세 상인들의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현재 관할지역내에 공설시장, 골목시장, 365시장 등 불특정 다수인들이 상시 이용하는 시장들이 형성돼 있지만 화재 발생 시 고밀도로 집중된 상가 및 노점과 연소확대 높은 물품, 노후화된 전기·가스 시설, 상인들의 낮은 안전의식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대형화재로 번져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들이 많다.  시장진입로 협소 및 주변의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초기진압에 실패해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시설물 보완과 상인 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화재에 큰 취약성을 띄고 있는 전통시장 내 소방, 전기, 가스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화재 및 기타 안전관련 위험요인을 미연에 파악·제거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보수 및 조치방안 등을 보고서로 작성해 지자체 및 상인회 등 과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등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전통시장 화재시 시장중심 지역에 방송장비(사이렌 등), LED전광판 등을 설치해 소방서 119종합상황실과 지자체 상황실과 연계해 작동하는 통합 시스템을 이뤄야 화재시 신속한 인명대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해 소화기 사용법 및 재난발생 시 대처요령 등 상인대상 실습위주의 안전교육도 실시해 상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등도 상시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상인회 및 상인들도 `우리시장은 우리가 지킨다` 는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율안전관리 활동으로 `함께 하는 안전시장, 함께 웃는 전통시장` 슬로건처럼 사고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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