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면 경정해수욕장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27일 해수욕장 운영위원, 축산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정해수욕장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정해수욕장 운영 간담회는 지난 22일로 해수욕장이 폐장함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해수욕장 운영위원들은 시설물 개선, 인명구조요원 운영, 각설이 공연, 코로나19에 따른 해수욕장 운영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축산면 경정해수욕장은 올해 해양수산부에서 시범운영하는 사전예약제 및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선정됐으며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간이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피서를 즐기고 있다.
김하섭 운영위원장은 "올해 경정해수욕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도 보다 나은 경정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상호 축산면장도 간담회에 참석해 해수욕장 운영위원들을 격려하고 행정과 해수욕장 운영위원들이 합심해 내년에도 여름피서지로 각광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