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 1개·은상 1개·동상 2개를 획득해 참가팀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288팀, 3000여명의 분임조원이 사무간접·현장개선·상생협력·안전품질 등 15개 분야에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온라인 발표 심사로 진행됐다.
경연결과 공사는 창의개선(연구) 분야에 참가한 `온톨로지` 팀이 `IOT 방식의 온습도 자동감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신호설비 온습도 점검시간을 단축시켜 금상을 수상했다.
현장개선 분야에 참가한 `실사구시` 팀은 `모노레일 견인전동기 자체 정비기술 확보`를 통해 견인전동기 정비 소요시간을 현저하게 단축시켜 은상을 획득했다.
또한 상생협력 분야에 참가한 `Safe Power` 팀도 지역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특고압 배전반 전력공급 공정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운영해 동상을 획득했고, 사무간접 분야에 참가한 `KD Electro`팀도 `원격소장치 전원공급기 개선`으로 고장조치 시간을 감소시켜 동상을 획득했다.
홍승활 사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품질분임조원들의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연구활동으로 이룬 성과라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품질개선과 혁신활동을 장려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경영성과와 직결되는 원가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향상 등을 통해 기업품질혁신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지역 예선을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회이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