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8일 도흥3리 지지고 볶는 날 사업진행으로 부녀회원들이 모여 밑반찬을 만들어 마을내 거동불편 어르신 등 8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메뉴는 고등어조림, 콩나물국, 열무무침, 계란말이였으며 지지고 볶는 날 사업에 대해 전해들은 선남면 도성리 대교돼지국밥 권오준 대표가 어르신들을 위해 순대와 수육을 제공해 함께 전달함으로써 따뜻함을 배가시켰다.
도흥3리에서는 5월 처음 마을복지사업으로 `지지고 볶는 날`을 시작해 4회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변화가 생겼다.
농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주민들이 반찬을 전달하며 혼자 계시는 어르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혼자 지내며 어려운 점을 듣고 함께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주민회의를 통해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