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30일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도교육청 누리집(http://www.gbe.kr)을 통해 발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54명 중 49명이 응시해 44명이 합격하며 89.8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중졸은 지원자 207명 중 182명이 응시해 126명이 합격(합격률 69.23%), 고졸은 지원자 874명 중 749명이 응시해 537명이 합격(합격률 71.70%)했다.  합격자 가운데 재소자는 78명이 응시해 65명 합격(83.33%), 장애인은 3명이 응시해 1명이 합격하는 등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고 득점은 고졸에서 박모씨(여·17), 중졸은 최모씨(여·14), 초졸은 김모씨(여·11) 외 2명이 전과목 만점을 취득해 최고 득점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중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박모씨(여·75)이며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권모씨(여·71)와 초졸 김모씨(여·69)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향학열로 검정고시에 합격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합격증서는 30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는 도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합격증명서와 과목합격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는 30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또는 온라인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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