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문경시지부는 책과 함께하는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에 걸쳐`2021 찾아가는 새마을문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예년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문경새재 등 관광지에 문고 및 환경안내소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우려에 따라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방향을 돌려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로 전환했다.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해당 기관으로부터 도서 목록을 추천받아 총 2000여권을 대여했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및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제41회 국민독서 경진대회 일정에 맞춰 우수 독서감상문 제출 아동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인기연 문고회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환경을 중요시하는 건전한 방학문화 정착과 올바른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