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을 지난 23일부터 500대 정도를 추가 신청받고 있으며 인터넷 접수순 선정으로 예산 소진 시 신청이 조기 마감된다.
시의 상반기 조기 폐차 지원대상 신청자는 2500여대로 당초 1200대(19억원)의 사업비로 부족해 1회 추경에 1100대(17억원)를 추가로 확보해 2100대(36억원)를 선정 지원했다.
8월 현재 노후경유차 2000대는 조기 폐차를 완료했다.
또한 상반기 신청 후에도 조기 폐차를 기다리는 대상자를 위해 2회 추경에 1500여대(25억원)를 추가 확보해 상반기 신청자 모두에게 조기 폐차 사업을 지원하고 예산 잔여분을 고려해 하반기 추가 조기 폐차 500대 정도를 인터넷 접수순으로 선정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총사업비가 6배 증가한 61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지원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본인 차량의 등급 확인과 함께 회원가입 후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은 오는 9월 중순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감정가액이 산정되면 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인별 문자전송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 통보 후 조기 폐차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가 해당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고시공고번호 2021-1507호, 게시번호 4276번)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환경과(810-5451, 5452) 문의하면 된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