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우공의 딸기는 지난 19일 상주시 외서면 관동리에서 딸기 국내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최첨단 벤로형 유리온실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공의 딸기는 지난해 7월부터 44억원의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투입해 유리온실 2ha를 조성했다.
유리온실 준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과 연계해 경북도 육성 품종인 싼타·알타킹 등 신품종을 연간 30만주 생산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개척할 전망이다.
특히 온실 내 업다운 행잉베드(상하이동식 베드 재배)를 설치해 같은 면적(2ha) 대비 1.5∼1.7배까지 심을 수 있게 되는 등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시설이다. 연간 생산량은 150만t 이상으로 예상된다.
강영석 시장은 "시설의 원활한 가동으로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과 원가 절감을 통해 전국적인 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공의 딸기에서도 지속적으로 연구해 딸기 농가와 상생 발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