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가 소방드론을 활용해 인명 피해없이 화재를 진화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낮 12시 5분경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 소재 철거중인 주택건물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자 구미소방서는 드론을 띄워 화재진압에 적극 나섰다.
당시 화재현장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높아 진압작전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화재 진행상황과 화점의 위치, 소방대원 진입경로 등을 면밀히 파악, 효율적인 현장지휘를 통해 연소 확대방지 및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화재현장뿐만 아니라 인명검색이나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소방드론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