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는 19일 ㈜기룸과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 싱가포르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 날 영양군에서는 오도창 군수, 장영호 군의회 의장, 도청(외교통상과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6월 24일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영양군청에서 ㈜기룸과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 MOU를 체결했다. 이번 동남아지역의 싱가포르 수출은 영양고추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고 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 이래 첫 수출 길을 여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으며 심영순 고춧가루는 싱가포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으로 판매되며 1차 수출은 사전 예약물량이며 약 1만2000달러 규모로 현지 모니터링을 통해 수출물량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싱가포르에 첫 수출하는 계기가 돼 국외적으로 영양군 농산물 홍보와 생산농가의 소득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기룸은 이번 싱가포르 첫 수출을 통해 점차적으로 영양 고추판매를 확대하며 나아가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국에 영양고추의 판로확대에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설립 이래 고추 단일품목으로 수출 100만불 금자탑을 세우는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감성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영양고추 세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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