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을 통한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지난 28년간 경주시 서면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재가 되고있다.
경주시 서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성회`는 지난 13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서면 일원에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태성회` 회원들은 이날 주요 가로변과 상가 단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태극기 물결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또한 각 마을 이장들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센터 청사와 지역 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게양돼 있는 태극기가 오염·훼손된 상태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태극기 달기 시범구역을 선정하는 등 태극기 달기 홍보에 적극 나섰다.
김형철 회장은 "태성회는 28년 전부터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 봉사를 해 오고 있다"며 "나라사랑 실천을 위한 태극기 달기 봉사에 적극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승준 면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태성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하며 "센터에서도 태극기 달기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