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가시박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시박 작업 장소는 운정1리 소하천과 봉계3리 이천변으로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의미에서 시행했다.
가시박은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돼 있어서 다른 식물에 영향을 줘 농작물이나 토종식물을 고사시키며 번식력이 매우 강해 뾰족한 가시가 나기 전에 뿌리를 제거해야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