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대행 정성우)는 오는 9월, 10월 두 달 동안 주 1회 금요일에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18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자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은 자양면 행복금고로 기부금을 재원으로 해 취약계층에게 보다 더 영양가 있고 양도 넉넉하게 반찬을 지원해 주고 싶어 논의한 끝에 결정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음식 솜씨가 좋은 지역 주민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면사무소 자체 식당에서 반찬을 직접 만들고 직원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밑반찬 전달과 함께 안부 확인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정성우 민간위원장 대행은 "직접 반찬을 만들고 배달하면 손이 많이 가고 힘들겠지만 몸이 불편하고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등 격려로 힘이 돼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흥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로 간의 왕래가 줄어들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대응이 중요한 시기이다. 반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 안부 확인을 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더 많은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