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총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운문천(오진지구) 하상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운문면 오진리 일대 지방하천인 운문천 650m 구간의 하천에 대량으로 쌓여 홍수와 하천범람을 유발하는 퇴적토 4만8000㎥를 제거하는데 집중됐다.  군은 하상정비 시 발생되는 퇴적토를 골재로 매각해 지역 건설자재 수급 등 건설경기 활성화와 골재 매각수입을 통해 세입을 확보하는 등 1석 3조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퇴적토 준설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해 홍수로 인한 하천 범람 및 제방 시설물 피해 등 자연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돼 현장을 지켜본 주민들도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으로 거듭났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부터는 운면천 상류지역 내 양촌지구 하상정비사업을 착공해 운문천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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