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과 영천시는 10일 교육행정의 상호 협력과 공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위한 2021년 영천 교육행정협의회를 영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영천 교육행정협의회는 경북도 교육행정협의회 운영 조례에 의거한 기구로 교육장과 시장이 공동의장이며 경북도의원, 영천시의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초·중등학교장협의회장 및 유관기관관계자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영천교육지원청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영천영어타운 운영 지원 확대 및 영천시 상수도 급수 조례 개정 협조 등을 건의했고 영천시는 영천 주소 갖기 운동 협조 및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중간평가 실시 등을 요청했으며 양 기관은 각 안건에 대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의 및 지원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바쁘신 와중에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주신 시장님과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의 교육경비 보조를 해주는 영천시의 협조를 바탕으로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영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올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영천시장학회 기금 300억원 달성 등 교육 분야에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영천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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