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는 9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내수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고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식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도 미래를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경영 일선으로 복귀해 삼성과 대한민국을 위해 공헌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일이다. 남은 책임은 삼성의 경영 정상화와 경제 회복,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대신하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이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은 반도체, 스마트폰, 2차전지 등 글로벌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반등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와 함께 "이재용 부회장은 조속히 경영에 복귀해 세계를 선도하는 초일류기업 삼성의 실력을 확인시켜 줘야 한다. 경영 복귀로 코로나 시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신호를 줘야 한다. 글로벌 리더 삼성의 역량과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