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가고 있는 가운데 강성익 영주부시장이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강 부시장은 △지역 간 교통 소통과 문화관광자원 간 연계를 위한 단산∼부석 간 국지도28호선 건설(200억원) △구도심지역의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67억원)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증설(20억원) 등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철도중심도시로서 재도약을 위한 기반사업으로서 점촌∼영주 간 단선전철화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용역비(10억원) 지원 건의를 비롯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추가 검토사항으로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강 부시장은 "영주시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장기적인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 확보가 매우 절실하다"며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순간까지 긴밀한 대응 전략으로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는 이달 말까지 정부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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