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이용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학교`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학교`는 경로당 행복도우미 34명이 경로당을 직접 순회 방문해 스마트기기 교육이 진행되며 최근 최저임금 인상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환경이 빠르게 비대면·디지털화됨에 따라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스마트기기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교육 주요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문자·SNS·영상통화·사진 △키오스크 무인단말기 이용교육 △지역생활정보 검색 △QR코드 사용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생활밀착형 눈높이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스마트 기기가 주는 편리함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강덕 시장은 6일 죽도동 칠성경로당에서 진행된 스마트학교를 현장 방문해 "현재 우리 사회는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어르신의 생활환경과 일상이 크게 변화됨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삶의 질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