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체육회가 지난달 29일 연호문화센터에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서의 새출발을 알리며 공식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찬걸 군수, 장선용 군의회의장, 체육회부회장 및 이사, 대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체육회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울진군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6개월간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통해 체육회 정관과 조직 구성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 절차를 거쳐 울진군의 인가 후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이로써 종전에 임의단체였던 울진군체육회는 법적 지위가 보장된 특수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공공사업 수행 및 지방비 지원 등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한 법적 지위를 확보,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주성열 체육회장은 "이번 법인 설립으로 지역사회의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게 돕고 체육인의 인권과 권익보호에도 앞장서며 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진정한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체육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을 초청, 마스크 착용 및 행사장내 손소독제 비치, 참가자 체온 확인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도 각별한 조치를 취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