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해수욕장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방문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 안전정책과 직원과 안전보안관 20여명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오류·나정·봉길대왕암·관성 등 4곳에서 물놀이 안전·방역수칙 리플릿과 부채 등을 나눠 주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시기에 경주를 방문한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하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지역 해수욕장 4곳은 지난달 16일에 개장해 이달 22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지난달 28일 해수욕장 4곳에 대해 △오후 7시∼익일 오전 6시 음주·취식 금지 △물놀이 및 취식 외에는 마스크 의무 착용 △사적 모임 제한 인원 준수 등의 행정 명령을 발령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