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북면이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660ha 360여농가에 대해 1차와 2차에 나눠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공동방제에는 지난 2009년부터 칠성공동방제단과 노연공동방제단이 참여해 오 고 있으며 이번 방제는 7월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6일간 1차로 실시하고 이달 중순 2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의성군 서부 평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단북면은 의성군에서도 벼 재배면적이 1100여ha에 9000여t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군내 벼 재배면적 2위이며 조수익 1억원 이상인 농가가 30여농가나 된다.  특히 이번 방제는 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농약 살포의 문제점 해소와 적기 살포로 돌발 병해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전 필지 방제를 원칙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방제 시간을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로 하고 있다.  김봉수 면장은 "이번 공동방제가 어두운 밤에 실시되는 만큼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고 태풍 및 일반 재해 없이 풍년 농사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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