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6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푸드플랜 구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푸드플랜은 `건강하고 다양한 먹거리, 나누는 먹거리, 상생하는 먹거리, 협력하는 먹거리`라는 핵심가치 아래 지역 먹거리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환경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우리 삶의 기반이 되는 농촌사회의 활성화, 시민의 먹거리 보장, 복지, 교육 등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장욱현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시의원, 푸드플랜 추진위원회 위원, 행정TF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시는 푸드플랜 기본계획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해 설문조사, 추진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한 의견 반영으로 5개 핵심 전략과 16개의 핵심 과제, 35개의 세부 실행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영주시 푸드플랜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영주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장욱현 시장은 "푸드플랜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먹거리가 지역 내에 소비되고 환경을 고려한 소비문화 정착, 먹거리 교육, 먹거리 복지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영주시 행복먹거리`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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