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요간선도로 6개 지구에 폭염경보 발효시 하루 2∼3회씩 살수 작업을 집중 운영키로 했다.  이는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시민들의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온도 시간에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 6.4℃, 주변온도 1.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미시는 도로살수 운영을 통해 도심 열섬현상 해소 및 도로변형을 줄여주고 도로 위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효과까지 있어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살수차 운영 중 운행차량에 물이 튈 수 있어 운전자의 서행 및 안전거리 유지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무더위 대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가급적 한낮에는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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