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은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청년이 근로법규를 잘 지키고 상호 권리존중·의무이행하며 상생하는 사업장인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를 1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 공식 홈페이지(goodstore.daegu.kr)에서 모집한다.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는 만 19∼39세 청년 아르바이트를 고용한 대구 소재 사업장(업종 불문)의 아르바이트 직원이나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 선정 온라인 투표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및 투표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는 근로법규 준수 여부·아르바이트 직원 존중을 위한 경영방침 및 프로그램 유무 등 정량적 기준에 대한 심사위원단 평가 결과와 아르바이트 청년과 사업주의 상생·미담사례 등 정성적 기준에 대한 시민 투표결과를 합산해 고득점 사업장 10개소 정도를 선정한다.  청년알바응원가게 선정 사업장은 △대구시·대구청년유니온 인증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 명패 △대구청년알바응원가게 공식 홈페이지, 대구시 시민기자단 및 대구청년커뮤니티 포털 젊프 등을 통한 SNS 홍보 △선정가게 소개영상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지원 등 다양한 홍보 특전을 받게 된다.  작년에 선정된 사업장은 `맥도날드 대구침산DT점`, `카페 손수`, `우렁이밥상협동조합`이다. 주요 미담사례는 식사·교통비 지원, 실수해도 다그치지 않기, 존댓말 쓰기, 명절·경조사 챙겨주기, 자주 대화하기 등으로 청년들이 일터에서 사업주에게 바라는 것은 작은 존중과 배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년알바응원가게는 `대구청년 알바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발굴하며 본 사업은 일하는 청년이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근로환경과 시민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작년에는 부당대우에 대한 노동상담(142명), 권리구제 지원(62건), 청년알바 돌봄주간 운영, 노동법규 및 근로에티켓 강의 등을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대구청년유니온 노동상담소)에서 쉽고 편하게 노동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대구청년유니온(053-428-5579)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서는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쉬운 근로법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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