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년협동조합 이인삼각은 13일 제1기 로컬러닝메이트 발대식을 상주 왕산시장내에 있는 청년커뮤니티센터, 휴-사이드왕산에서 개최했다.  로컬러닝메이트 1기에는 전국에서 모인 청년 11명이 15일부터 두 달간 상주에서 거주하며 창업·창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정착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상주시장, 상주시의회 의원, 주민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사, 활동영상시청, 기념퍼포먼스, 응원메시지 작성 등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1기 참여자들은 디자이너, 공연 매니저, 홍보전문가, 청소년상담가, 제빵사, 마케터, N잡러, 쇼핑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선발됐다.  특히 서울에서 제빵제과사로 일했던 이유준씨(23)는 상주 농산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상주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디저트까페를 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 이인삼각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정착 시도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이인삼각은 상주 원도심에서 `로컬러닝메이트`라는 밀착코칭 정착 프로그램에 참여할 11명의 청년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8주간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자아찾기 및 지역탐색, 로컬에서 창직실험, 팝업스토어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8주 프로그램 수료 이후 상주에 정착을 시도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는 창업창직 밀착코칭, 프로젝트 지원금, 숙소 등 추가적인 지원도 있을 예정이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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