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2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련 공무원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에서는 협의체 간사의 2021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계획 보고와 홍재봉 봉산마을상담소장의 `일촌보다 이웃사촌`, `마을복지공동체 구성을 위한 읍·면 협의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2021년 읍면지역특화사업은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비 305만원으로 대가야읍 `사랑 쏙!쏙! 꾸러미 사업`, 덕곡면 `동행(함께하는 사랑의 황토매트)`, 운수면 `사랑의 孝꾸러미 전달사업`, 성산면 `성산 愛 효자손`, 다산면 `행복가득 한가위꾸러미 지원 사업`, 개진면 `행복만땅 생필품 지원사업`, 우곡면 `보행보조기 지원 및 방충망 보수사업`, 쌍림면 `스타일 업! 영양듬뿍!`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용환 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역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한 단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재호 위원장은 "언택트 시대로 이웃 간 교류가 줄어들고 무관심해질 때일수록 지역사회를 꼼꼼히 돌아보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며 "작지만 큰 변화를 이끌어 나가게 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