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은 12일 대구와 경북 경산, 구미, 영천,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경주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울릉을 제외한 경북 12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 중이다.  폭염경보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3∼35도, 폭염주의보 지역은 31∼33도로 예상되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30도일 때 습도가 60%이면 체감온도는 30.9도, 70% 31.8도, 80% 32.6도, 90%이면 33.4도로 치솟는다. 이런 찜통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져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야외활동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활동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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