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청도·국민의힘)은 12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정부, 인권을 품다`라는 주제로 인권특강을 진행했다.  경북도는 인권행정 추진의 기반이 되는 `2021∼2025 경북도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립 과정에서 시행한 도민 인권실태조사에서 간부 공무원의 인권 의식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도민의 의견 수렴에 따라 이번 인권특강을 마련했다.  김하수 위원장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오랜 기간 교수로 재직하다 제9·11대 경북도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인권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실천하며 인권행정이 지역에 뿌리내려 도민 행복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 인권특강은 행정의 모든 영역이 인권과 맞닿아 있음을 입법부와 집행부의 리더들이 함께 공유하고 상호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이들의 인권 의식 향상이 인권 행정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인권행정의 주체로서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도의회 차원에서도 경북도민의 인권 신장과 인권 의식 함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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