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미, 김천 등 경북 7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시와 구미시에서 3명씩, 김천시에서 2명, 안동시·문경시·경산시·영양군에서 1명씩 확진돼 누적 환자가 50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자릿수 발생은 지난 9일(13명)에 이어 이틀째다.  포항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으며,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구미에서는 대구 남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감염됐고,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  김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2명이 확진됐으며, 안동에서는 유럽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문경과 영양에서는 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씩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경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8.1명꼴로 감염됐으며 현재 191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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