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70억원(국비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구미 푸드플랜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지역·사람·일자리를 잇는 구미먹거리 농·도 상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4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을 연결해 농·도 교류의 장이 될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농민들을 위한 지역농산물 기획생산거점 조성, 도시민들에게는 지역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공유 농원과 먹거리와 로컬푸드에 대한 식-농교육을 하면서 동시에 시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농·도 교류 프로그램 건강밥상 꾸러미사업, 농촌테마 여행 등을 운영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상근일자리 30개, 비상근 일자리 70개, 소득창출 70여 억원, 5대 분야 농촌마을활력, 도시농업, 식-농교육, 슬로푸드, 마을여행에 전문인력 100명 양성 및 활동조직 8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농촌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 농촌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의 상생 방안을 찾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구미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