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행복재단은 7일과 9일, 양일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행복도우미 400여명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경로당행복도우미 사업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 어르신에게 복지, 여가, 건강,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 경북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 경북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이 마무리 되면서 일상 회복 지원과 폭염 등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 운영이 재개됐다.  이번 심화교육은 이러한 시의적 상황에 맞춰 행복도우미가 지역 어르신들께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경북도립대학교 전보경 교수의 노인 사례관리, 한국생활미술협회 최명식 이사장의 실버 생활미술, 대구경북지역암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어르신 건강증진 교육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최미화 사회소통 실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복도우미가 지역의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의 소통창구가 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경북행복재단 이욱열 대표이사는 "행복도우미가 지역 어르신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활동 해달라"며 "재단에서도 행복도우미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북 민선 7기 복지정책 과제로 지난 2019년 8월부터 경북행복재단이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이웃사촌복지공동체 및 경로당행복도우미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성과평가 및 발전방안 연구, 역량 강화 지원,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전담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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