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이하 TPO)는 지난 18일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아이디어 공유, 관광산업 활성화 및 정책 발굴 등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윤환 시장과 김창기 시의회 의장, 김수일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문경시 관계자와 TPO 임직원이 참석했다.
TPO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도시와 기업간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산업 분야의 교류와 홍보, 공동 마케팅,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창설된 국제기구이며 현재 16개국 131개 도시(지방정부)와 54개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와 TPO는 관광진흥 정책수립, 관광상품 공동개발, 관광자원 홍보 등 회원도시들과 협력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정상화와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고윤환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TPO의 회원도시들과 적극 협력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기 시의장은 "문경이 국제적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