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화원 주관으로 16일 개최된 제64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성주군 초전면 문덕리 권태두씨(68)가 열행상에 선정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권씨는 40여년 간 아픈 배우자를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하면서도 초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씨는 "당연한 도리를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아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가족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항상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환 군수는 "권태두씨의 이번 수상이 퇴색돼 가는 미풍양속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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