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펼쳐진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 넷째 날인 지난 13일에 펼쳐진 개회식은 대한씨름협회 김석원 부회장 의 대회사와 김학동 군수의 환영사 등으로 약 7분간 공식행사를 진행했으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 여자부 3체급(매화·국화·무궁화)에서 남녀 선수단 29개팀 300여명 선수들이 도전했다.
현재까지 경기 결과는 지난 11일 여자부 △매화급 이아란(안산시청) △국화급 김다혜(안산시청) △무궁화급 최희화(안산시청) 선수가 장사에 등극했고 여자부 단체전은 거제시청 씨름단이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는 12일 △태백급 노범수(울주군청) △금강급 이승호(수원시청) △한라급 이효진(수원시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로 예천군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에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KBS 1TV에서 전국 생방송 중계됐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