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8월 31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및 사고예방을 위해 하절기 기간 중 특별순찰 및 감시 활동을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로 16일부터 18일까지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해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국가산업단지 인근 취약지역에 대해 감시용 드론 등을 활용한 집중순찰을 실시한다.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는 경북도·김천시와 함께 합동특별 감시를 추진, 낙동강 인근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감시를 할 방침이다.  2단계는 오는 7월 1일 부터 8월 중순까지 주요 하천 및 낙동강 상류 등에 대한 환경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3단계는 노후 된 방지시설 및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시설 복구유도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감시용 드론 및 첨단 측정 장비 등을 이용해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경우 추적 조사하는 등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경북도·김천시와의 협업을 통한 합동 점검으로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우준수 구미시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특별감시로 위법한 환경오염 행위는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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