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개최한 도시재생 어린이 그림대회 `점촌 팔레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도시재생뉴딜사업 `점촌역이벤트광장`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도시재생구역 상상그림 그리기 대회로 사전접수 받은 초등부 37명 유치부 23명, 총 6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 전원 발열체크 및 소독, 안전 팔찌 지급, 실내·외 여러 공간을 활용을 통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원도심에서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이 밝게 웃고 노는 모습을 보니 본 행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전했으며 참여한 어린이의 학부모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렇게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거리에 대해 아이들이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또한 센터는 행사에 제출된 그림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전시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광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