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단체들의 자원봉사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회원들은 10일 경주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오전, 오후 각 12명씩 팀을 나눠 발열 체크 및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까지 단계적으로 업무를 분담하며 고령인 접종대상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의 백신 접종이 끝날 때까지 실시되는 주기적인 활동이라고 알려져 훈훈함을 이어갔다.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회장 최상춘, 이하 연합회)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2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는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회장 최상춘, 이하 연합회) 회원들이 30일까지 2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합회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300여명의 자원봉사자(친절한 경자씨)가 참여해 발열 체크, 접수, 예진표 작성, 접종, 확인서 발급, 이상반응 관찰 등 지원활동을 펼쳐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을 보탰다.  한영훈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보며 내 부모님의 접종을 도와드린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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