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방동에 살고 있는 김연희(62)씨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 2021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연희씨는 어린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30년간 편찮으신 아버지를 돌보고 동생들을 뒷바라지하며 어머니 역할을 대신했고 결혼 후 갑작스런 남편과의 사별로 생업에 뛰어들어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장애를 가진 38세 아들과 92세 시어머니를 돌보는 등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가정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중방동 10통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타의 모범이 돼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최영조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극진한 부모 봉양 및 가족 돌봄과 장애 아들에 대한 어려움 극복 노력,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등으로 뜻깊은 포장을 수상하신 김연희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가정에 대한 깊은 헌신이 지역에 큰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씨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 2021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김연희씨는 어린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30년간 편찮으신 아버지를 돌보고 동생들을 뒷바라지..','https://www.gyeongsangtoday.com/data/newsThumb/1620723456ADD_thumb780.jpg');){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