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운동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운동장 관리기(그라운드클리어)를 시범 운영했다.  이는 학생 수 감소 및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장 이용이 줄어들게 되면서 무성하게 자라는 잡풀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관내 초·중학교(32교)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영천 관내 초·중학교 12개교는 시설관리직이 미배치돼 부족한 인력으로 학교운동장을 관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인해 학교운동장을 이용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또한 운동장 관리기(그라운드 클리어)는 고가이면서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므로 각 학교마다 구매해 이용하기에는 예산에 큰 부담이 따른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천교육지원청은 운동장 관리기를 직접 구매해 이달 중순부터 공·사립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클리닉 작업(잡초 제거 및 평탄 작업)을 실시한다.  대상학교 중 시설관리직이 미배치된 12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예산으로 관리업체와 직접 용역계약을 맺어 학교당 2회씩 운동장 클리닉 작업(잡초 제거 및 평탄 작업)을 실시하고 시설관리직이 배치된 20교에 대해서는 장비를 대여한다.  영천교육지원청은 사업 추진에 따른 추진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추후 예산 증액을 통해 학교에 대한 지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재영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예산의 절감 효과 및 학교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학교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항상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운동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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