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에서는 지난 7일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이동리 이은혜씨<사진>에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경로효친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표창패 전수식을 가졌다.
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고취하고자 효 실천·효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동리에 사는 이은혜씨는 11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시모를 남다른 효행과 사랑으로 부양함에 있어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병수발을 다해 타의 귀감이 되며 현대 사회의 잃어버리기 쉬운 효행심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분이다.
이종진 면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행 문화를 되새기고 수상하신 분의 헌신을 귀감으로 삼아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