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 및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해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을 운영한다.  `대학생 온라인 멘토링`은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예비교사로서 학교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예비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멘토링은 멘토를 신청한 안동대학교 사범대학생, 대학원생 등 132명과 멘토링을 신청한 중·고등학생 209명(중학생 122명, 고등학생 87명)의 멘티가 참여한다.  중·고등학생들이 희망한 학습과 진로 분야, 멘토 대학생들의 전공과 희망을 반영해 멘토 1명과 멘티 1∼2명을 매칭했다. 일정, 시간, 내용 등을 협의해 주당 1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최대 2시간 진행하며 오는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역적으로 분산돼 있는 점과 코로나19의 확산 등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효율적인 멘토링 운영을 위해 10일 안동대학교에서 안동대학교 사범대학·교육대학원생 멘토를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대면·비대면 혼합형 연수로 진행했으며 멘토링의 목적과 중요성, 교육봉사활동 의의, 예비교사의 자세, 온라인 에티켓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3주간 학습 의욕은 높으나 성취도가 낮은 중학생 100명의 학생을 4∼6명씩 팀으로 구성하고 중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수업전문가 15명(수학 8명, 영어 7명)과 매칭해 비대면 학습컨설팅을 실시해 기초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