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동시는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을 통해 안동시민으로서 느끼는 안동의 좋은점, 문제점, 바라는 점 등을 서로 이야기하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소모임을 권장하기 위한 `소소한 시민공회(모디)`를 지난달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시민공회는 시민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며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임으로 `모이다`의 지역 사투리인 `모디`라는 별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소소한 시민공회(모디)`도 더 좋은 안동을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해 먼저 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해보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
안동에 대한 이야기 주제를 정하고 모디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함께 만나는 대면회의와 온라인 화상 비대면회의 모두 가능하다.
또한 연령제한 없이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모디` 후 회의록을 제출하면 최대 10만원의 모디지원금을 지급한다.
`소소한 시민공회(모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안동축제관광재단 문화도시팀(054-840-3452)으로 연락하면 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