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노인요양시설 `태양의 집`에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7일 참가 학생들은 인성 프로그램인 마음쉼터 시간에 효자손 카네이션과 쿠키를 만들고 `어버이 은혜` 합창을 영상으로 제작해 비대면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족을 만나기 힘든 할머니, 할아버지께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뻤고 다음에는 직접 만나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들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배운 사랑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힘들어진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지역에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이웃 사랑을 경험·실천하는 등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