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활용·품질·관리체계·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품질` 평가군을 기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기관까지 확대하는 등 총 5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 공공데이터 제공 노력 및 성과를 중점 평가했다.
가스공사는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제공으로 지난해 76.55점(보통) 대비 대폭 향상된 90.9점(우수, 공공기관 평균 62.8점)을 획득하고 데이터 개방·활용·품질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개방` 영역에서는 공공데이터 수요 발굴을 위해 사내 공모 및 대국민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타 공공기관과 협업해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자 노력한 점이 매우 높게 평가됐다.
`활용` 영역에서는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능력을 제고하고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으며 `품질` 영역에서는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공유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권욱 가스공사 디지털뉴딜처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서 가스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