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진학 상담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이달부터 `2026학년도 대면·화상·전화로 함께하는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담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최초 도입 이후 6년 동안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2024년 1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경북의 넓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를 4개 권역(안동, 구미, 경산, 포항)으로 구분해 권역별 상담실을 운영하며 원거리 거주 학생을 위해 화상·전화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적 불리함이나 대입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학부모님들과 대학 진학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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