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3일 국제로타리3630지구 6지역 로타리클럽과 함께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탈북민 사랑의 온기를 나눠요`라는 주제로 물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경찰서와 국제로타리3630지구 6지역 로타리클럽이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나눔문화 확산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주 지역에서 생산한 꿀, 버섯, 된장, 고추장, 한과, 반건조 참가자미 등 1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6지역 로타리클럽은 7개(경주, 경주알영, 남경주, 경주천마, 경주퀸즈, 북경주, 안강)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 외에도 연탄 봉사,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봉수 서장은 "경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경찰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물품을 전달해 준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 6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