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28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제3기관이 평가한 한수원의 `엔지니어링 체계` 효과성에 대해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체계의 정착을 위한 책임과 역할, 비상대응, 사전예방 등 3대 핵심분야와 세부 지표들의 이행 현황을 짚어보며 엔지니어링 체계의 고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고도화된 설비 관리 체계인 `엔지니어링 체계`로 조직을 전환한 바 있으며 체계의 최적화를 위해 제3기관을 통해 전반적인 평가를 수행해 왔다.
황주호 사장은 "엔지니어링 체계의 고도화 및 최적화를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자문위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형 엔지니어링 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