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상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중 하나인 기억 행복 문열기 (기행문) 성과 공유회가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내 21개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진행된 사업의 결과를 공유 했다.
기억 행복 문열기 (기행문)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의 고립과 소외에 동반되는 우울감을 극복하고 시니어세대의 어릴적 행복했던 기억을 되살려 현재와 미래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 그램을 진행하였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사례를 발표하며 소중한 기억을 다시 꺼내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청도군 보건소 박선숙 팀장은 "건강마을 사업은 단순히 신체적 건강증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니어세대의 기억을 통해 그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강조 했다.
또한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내년도 사업 계획도 발표 되었다. 경상북도 기억 행복 문열기 (기 행 문) 사업관계자는 "2025년에는 16개시군을 선정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기억 행복 문열기 사업의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건강마을 조성 사업이 경상북도 시니어세대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에 기여 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시니어 세대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